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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모치
나가사와 마사미, 신작영화 "마더"에서 파멸적인 엄마로! <학대를 하면서 애인 같이> 본문
17세 소년이 조부모를 살해했다. 실제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에 착상을 얻은 오오모리 타츠구 감독작 "MOTHER 마더"로, 나가사와 마사미씨가 파멸적인 모친에게 도전. 이 작품으로 배우 데뷔를 하는 신인배우 오쿠다이라 다이켄 奥平大兼씨에게도 주목입니다.
나가사와 씨가 연기하는 아키코는 아들 슈헤이를 왜곡된 사랑으로 농락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 어머니를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는?
나가사와 : 저는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어서 받은 각본도 어머니가 아니라 슈헤이 시선으로 읽었네요. 누구에게나 어머니는, 자신의 바이블(buble) 같은 존재인 가운데, 부자의 관계성을 굉장히 생각하게 되었고, 이 작품이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아서. 그렇지만 연기하면서도 복잡한 기분이었어요. 아키코는 교활함만이 성장한 것 같은 사람으로, 저에게는 없는 감정만 있었기 때문에, 매일 이정도로 괜찮았을까라는 의문 밖에 없었어요.
오쿠다이라 씨는 첫 오디션에서 슈헤이 역에 대발탁이네요.
오쿠다이라 : 처음에, "합격했어"라고 엄마한테 들었는데, 제가 그 때 게임에 굉장히 집중해서.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나가사와 : 하하하.(웃음)
오쿠다이라 : "야호!"라기보다는 놀라움이 더 컸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야 하는 역이므로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불안해서요.솔직히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는데 들어가니까 너무 재밌고! 이런 작품이라 현장 공기도 무겁나 했더니 되게 밝았어요. 아베 (사다오/아키코의 내연의 남편역)씨도 재미있고, 여동생 역의 아이도 굉장히 건강하고, "벌써 촬영 끝나버렸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웃음)
나가사와 : 오쿠다이라 군은 역을 무척 생각해서,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현장에 있었어요. 베테랑 같았어요. 게다가 감독님이 착하신 것도 있고요.
오쿠다이라 : 상냥했어요.
나가사와 : 오쿠다이라 군과의 첫 촬영은 러브호텔에 가족 3명이서 묵고 있는 장면.
오쿠다이라 : 제가 연기 경험이 없어서 대사가 없는 장면부터 찍었어요. 그것도 있고 그래서 좀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나가사와 : 모두가 만들어준 환경에 순수하게 반응하고, 현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좋은 배우죠.
촬영 중간에도 "어머니" "슈헤이"라고 부르던가요.
나가사와 : 음, "나가사와씨"지?
오쿠다이라 : 그렇네요.
나가사와 : 아키코와 슈헤이는 친자식이지만, 연인 같거나 친구 같거나 해서 관계성이 굉장히 복잡해요. 그래서 오쿠다이라 군은, "엄마"로서 나를 대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
오쿠다이라 : 확실히, 그다지 "어머니"라는 느낌으로는 이야기하지 않았네요. 근데 마음적으로는 되게 '엄마'였어요.
나가사와 : 였어? 그렇구나...저는 어린시절 슈헤이(周平)와의 시간도 길었어요. 학대속에도 뭔가 신뢰관계가 있는 그와의 거리감이 어려웠었죠. 하지만, 슈헤이가 커가면서 조금 더 대등해졌어요. 아키코도, 제멋대로 구는 소리를 하면서, 어딘가에서 슈헤이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거나. 그건 좀 이상해서 저도 성장한 이후 슈헤이에게 기대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오쿠다이라 : 슈헤이는 어머니가 시키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엄마를 좋아하고 제일 큰 존재예요. 어릴적 슈헤이도 보통으론 생각할 수 없는 경험만 하고있지만 성장한 슈헤이도 어머니와 여동생을 보듬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어릴적 슈헤이보다는 있었어요. 역시 여동생의 존재도 컸습니다.
나가사와 마사미 1987년 6월 3일생. 시즈오카현출신. 2000년에 스크린 데뷔를 하여, 코메디로부터 시리어스까지 폭넓은 작품으로 활약. "컨피던스 맨 JP 프린세스편"이 대기중.
오쿠다이라 다이켄 2003년 9월 20일생. 도쿄도 출신. 첫 오디션으로 대발탁되어, 본작으로 배우 데뷔. 가라테 초단으로, 2012년에 전국 무도 가라테도 교류 대회 "형태"로 우승.
"MOTHER 마더"싱글맘 아키코로부터, 자신에게 충실하는 것을 계속 강요받은 슈헤이.어머니와 아들의 뒤틀린 끈이, 이윽고 슈헤이를 조부모 살해에 향하게 한다. 감독/오오모리 타치츠구 출연/나가사와 마사미, 아베 사다오, 오쿠다이라 다이카네 외 올여름, TOHO 시네마즈 외 전국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