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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 드라마/일드 중간리뷰 (5)
로코모치

* 주의 : 아래 글에는 다량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 떠나는 리카를 향해 "간바레 리카!!"라는 말로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했었던, 리카와의 헤어짐에 눈물 글썽글썽하던 칸치가... 이렇게 애절하고 달달하고... 진짜 영원할줄만 알았던 사랑이... 어떻게... 변할 수가 있어...? 정말 충격의 9화-10화였다. 미카미는 원래 쓰레기니까 하나도 안 충격인데, 늘 올바르고, 착하고, 좋은 사람인 칸치가 이러니까 너무 충격이어서 할말을 잃었다. 칸치의 매력은 올곧음 그거였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더 충격은 우리 올바른 칸치가, 그런 일이 있고나서 리카한테 제대로 설명도 없이, 리카와도 이러쿵 저러쿵 뽀뽀도하고 잠도 자고 다하네... 나쁜남자 다됐네 칸치... 이 드라마는 쓸데없이 너무 현실..

이번분기에 열일하는 켄타로. 도쿄 러브 스토리 2020에 이어 이 작품도 로맨스물(?)인데, 요즘 여성들의 연애관에 대해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다양한 여성들을 관찰하는 이야기. 아직 초반밖에 안보긴 했지만, 켄타로 비중은 그냥 관찰자이므로 많지 않고, 큰 매력도 없다. 오히려 관찰 당하는 4명의 여성들이 개성도 뚜렷하고 은근 각자의 로맨스도 흥미진진해서 생각보다 재밌게 봤다. 드라마 자체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않고, 굳이 관찰하는 형식으로 하지 않아도 될텐데 싶긴하지만, 그래도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관 등에 대해 공감할만한 부분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다!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위의 세명이 등장하는 씬은 정말 만화스럽다... ㅎ 관찰당하는 4명의 언니들은 이렇게나 열심히 연애중!! 인물관..

조용하고 잔잔한게 보고 싶어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지극히 일본스럽고 심심한 드라마인데, 사실 시간낭비 같아서 더 이상 보고싶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게 아니라 자꾸 반발심이 생겨서... ㅋㅋ 나는 비뚤어졌나보다... ^^;; 아니 아무것도 안하는 게 꿈이라는데, 그런 사람치고는 열심히 트위터 업뎃하고 사람들 만나러 댕기네...ㅎ 게다가 1편 마지막에 보니까 가정이 있는 사람 같던데, (내가 꼰대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거라 하더라도...) 가정도 있는 사람이 일도 안하고 그냥 사람들 만나러 다니면서 밥이나 먹으러 다닌다는게, 심지어 아이도 있는데 되게 무책임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다음편 보면 둘은 그저 남매일 수도 있을거고, 혹은 평소에는 아이도 집안일도 척척해내는 남편일수도. 뭐.....

요즘 이런 일본드라마가 너무 부족했다. 그냥 오직 연애만하는 드라마! 쇼와를 대표하는 로코, 오다 유지 주연의 '도쿄 러브 스토리'를 리메이크 했다는데, 사실 그건 안보고 2020 버전만 보았다. 안타깝게도 오다 유지 연기스타일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오다 유지가 나오는 드라마는 거의 스루하는 편이다. 근데 도쿄러브스토리 2020... 아직 1편밖에 안봤지만, 넘나 재밌는 것!! 진짜 이런 드라마가 얼마만인지... 감격... 요즘 한국 드라마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영상미 등에서 일본드라마가 너무 뒤쳐진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드라마는 그래도 도쿄타워 배경이라든가, 가끔씩은 슬로우로, 가끔씩은 클로즈업으로 분위기 있는 연출 하는 게 너무 좋음... https://www.youtube.com/w..

#. 이것은 경비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これは経費で落ちません」 의외로 19년 3분기 제일 재미있는 드라마. 뻔하기만 할 것 같았는데, 나름 속시원하고 공감되는 장면이 많아서 집중하게 된다. 아무래도 직장생활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가 공감할 소재에, 나름의 프라이드와 직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주인공을 통해 반성도 하고, 동기부여도 하게된다. 저런 마음가짐으로 회사생활 뿐 아니라 인생을 대하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똑부러지고 고지식한 연기가 타베 미카코에게 찰떡이다. 그녀와 만나 배역이 매력 넘치게 느껴진다. 나도 회사에서 저렇게 당당하고, 할말하면서도 현명한 사회생활을 하고시프다! 정말 1도 기대없었던 드라마인데, 의외로 이번 분기에서 제일 느끼는 바 많고 재밌게 본 것 같다. 엄청 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