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모치

키무라 하나 22세의 나이로 별세 , 프로그램 띄우기에 한몫한 SNS가 흉기로 본문

일본 연예계 이슈

키무라 하나 22세의 나이로 별세 , 프로그램 띄우기에 한몫한 SNS가 흉기로

locomochi 2020. 5. 28. 23:04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중인 여자 프로레슬러 키무라 하나씨(향년 22세)가 23일에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된 프로 레슬링 단체 스타덤이 발표했다.

 오늘 새벽 2시쯤... "미안해요"라며 인스타그램을 갱신하던 기무라 하나 씨. 

 해당 홈 페이지에서는 "[부고]키무라 하나 서거에 관한 공지"라는 제목으로 "당사 소속 선수 키무라 하나 선수가 금일 5월 23일 서거했습니다"라고 보고. 갑작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걱정과 슬픔이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상세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계속해서 관계자 사이의 조사에 협력해 가겠습니다"라며, "키무라 하나 선수의 명복을 깊이 기원합니다. 앞으로에 대해서는 친족과 상의한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다른 소속 선수의 마음을 돌보는 데에도 힘쓰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기무라 하나 비보, 미국에서도 충격 ... 프로그램 띄우기에 한몫한 SNS 글 '흉기'로


2020년 1월 4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도쿄돔대회에서 입장하여 웃는 얼굴로 화답하는 기무라 하나씨

 넷플릭스와 후지TV에서 방영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중이던 여자 프로레슬러 키무라 하나씨가 23일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다. 22세. 카나가와현 출신. 사인은 불명하고 자살로 보인다. 키무라씨는 프로그램에서의 행동을 둘러싸고, 넷상에서 격렬한 비방을 받고 있었다.

 키무라 씨의 비보는 바다를 건너 미국에도 충격을 줬다. 트위터상에 키무라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RIPHanaKimura(편안히 잠들어라 하나 키무라)"라는 말이 퍼져, 미국의 트랜드 워드에서 한때 1위에. "테라스 하우스"는 넷플릭스로 세계에 전달되고 있기도 해 영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도 똑같이 퍼졌다.

 테라스하우스12년에 후지TV에서 스타트. 젊은 남녀 6명이 공동생활을 하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설정은 "프로그램이 준비한 것은 집과 차. 대본은 없다". 사랑의 흥정은 물론 질투와 배신도 생생히 보여줌으로써 엔터테인먼트성을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대본이 제로는 아니지만, 본고장의 미국의 리얼리티 쇼에 비하면 현격히 연출은 적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전개는 출연자에 달렸다. 어느 출연자에 의하면 개런티는 월 10만엔이라고 한다. 프로그램 출연을 연예계에서의 활약으로 연결한 탤런트도 많다.

 그 프로그램을 지지해 온 것이 SNS 세대의 젊은이다. 인터넷상에 "총정리 사이트"가 여러개 만들어져 프로그램을 보면서 트위터에 감상을 쓰는 사람도 많다. 사무소 관계자는 "출연자가 악플에 시달리는 일도 많이 있다. 좋거나 나쁘거나 화제가 되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존재감을 나타내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SNS의 기입이 비극을 불렀다. IT저널리스트 이노우에 토시유키씨는 "악플을 쓰는 사람은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상상 이상으로 그 말을 무겁게 받아 들인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 스트레스를 남에게 풀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작년 11월에는 전 카라의 하라씨(향년 28)가 악플을 괴로워하다 목숨을 끊었다. 한국에서는 이런 연예인의 자살이 잇따르고, 스마트폰을 다루는 손가락 하나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아 '손가락 살인'이라고 불린다.

 그는 "한국의 중상모략은 상당히 직설적인 표현이 많다. 일본에서도 직접적인 언어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경종을 울리며, "자신이 당해서 싫은 것은, 상대해서는 안된다. 평소 일상처럼 그것은 SNS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