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모치

‘VS아라시’의 새로운 기획으로 팬들은 힐링!! 사이좋은 아라시의 모습이 리모트에서도 돋보인다! 본문

일본 연예계 이슈

‘VS아라시’의 새로운 기획으로 팬들은 힐링!! 사이좋은 아라시의 모습이 리모트에서도 돋보인다!

locomochi 2020. 6. 8. 09:25

 

2020년 5월 새 국립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콘서트도 연기되고, 팬들에게는 시련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활동기간은 연장할까? 안하는 걸까?

테고시 유야의 활동 정지는 NEWS 팬들을 잔뜩 슬프게 했지만, 아라시 팬들도 코로나로 인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라시는 금년말 이후 그룹 활동 휴식을 발표하고 있었던 만큼, 팬들은 마지막 기간을 마음껏 즐길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5월 15-16일로 예정됐던 콘서트 <아라페스 2020 at 국립경기장>이 연기됐고, 마지막 투어 개최도 불투명하다.

 여기에 아라시가 NHK의 스페셜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는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도 1년간 연기되면서 아라시의 활동 기간도 연장할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추측이 무성하지만 긴급사태 선포가 해제된 지금까지도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만약 이대로 연내에 활동 중지해 버리면......" "직접 만나러 갈 기회가 이제 없다면......" 이라는 불안을 안고 있는 팬이 많아, 아라시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반년 남짓이 되어, 남겨진 시간이 줄어 들 뿐인 나날에 비명과 같은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있다.

 멤버들이 팬을 소중히 한다는 것을 믿고 있어도, 장래가 불투명한 채 시시각각으로 흘러가는 날들에 답답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팬들의 힐링이 신기하게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리모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영상 퀄리티"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팬들을 달래고 있는 것은 <VS아라시>(후지TV계열)에서 행해지고 있는 <리모트아라시-1그랑프리>라고 하는 리모트 기획. <VS아라시>라고 하면, "많은 관람객을 앞에 두고, 아라시팀과 게스트팀이 거대 세트안에서 대결한다"라고 하는 컨셉인 만큼, 코로나화로 녹화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이제 방송할 수 없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었다.

그러나 5월 14일의 방송에서 <리모트 아라시-1 그랑프리>라고 하는 새로운 기획이 스타트. 아라시의 다섯 명이 각기 다른 방에서 게임을 한다는 컨셉으로 크게 바뀐 것이다.

 그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아라시의 히트곡을 속으로 박자를 세며 춤추고 적게 틀리는 사람이 이기는 <댄스 시계 GP>” “게스트에게 돌연 리모트로 연결해 실시하는 <중계 제스처 GP>”나 “카타카나 아라시 GP” “다른 장소에서 실시하는 끝말잇기의 스피드를 겨루는 <스마트폰 빠른 끝말잇기>” 등, 리모트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린 코너가 갖추어져 있다.

 기획 전체에서는 특히 "멤버를 CG로 합성해 5명이 함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중계처에 아라시의 멤버를 합성으로 넣는다"라고 하는 참신한 발상과 시청자가 리모트인 것을 잊어 버리게 하는 영상의 퀄리티. 게다가 그 영상에 의해서, "다른 장소에 있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고, 5명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정말로 사이가 좋으니까"라고 하는 인상으로 연결되었다.

원래 아라시의 매력으로 사이가 좋음이나 온화한 무드를 드는 사람은 많았지만, 그것은 "리모트로 인해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는 것은 팬들에게 있어서 기쁜 발견이었던 것은 아닐까.

 다른 프로그램은 "탤런트가 자택이나 별실에서 토크에 참가할 뿐" "화면을 분할해 늘어놓을 뿐"의 리모트 기획이 많아, 한층 더 말하면 총집편(지난 영상의 짜집기)에서 지나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의 가운데, <VS아라시>의 아이디어와 기술은 뛰어나다. 팬들도, 설마 <VS아라시>로 이렇게까지 리모트를 사용한 기획을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은 반년이니까 <아라시 5인>의 기획이 두드러진다.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아라시 활동기간으로 되돌리면 연장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모르는 건 VS 아라시의 방송기간도 마찬가지. <리모트 아라시-1 그랑프리>에서 재차 5명의 결속을 본 팬들은, 위로와 함께 "내년은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는 쓸쓸함에 사로잡히기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

 인터넷상에는 멤버의 삶을 생각하면 활동기간을 연장하지 않더라도 5명이서 결정한 것을 존중하고 싶다는 이해심도 있다. 단지, "코로나화로 멤버도 팬도 납득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없는 이상, 연장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답답한 기분을 안기도, "VS아라시"로 치유받기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프로그램인 <아라시니 시야가레>(니혼TV 계열)와 아라시가 관계될 가능성이 높은 "24시간 TV"(니혼TV 계열), "NHK홍백가합전"등의 행방이 신경이 쓰이는 것도 포함해, 팬에게 있어서는 아직도 답답한 날들이 계속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통상 방송과 같이 게스트 팀을 부르지 않고, 아라시의 5명에게 집중한 <리모트 아라시-1 그랑프리>가 한층 눈부시게 보이는 지도 모른다. <VS아라시>의 관계자들에게도 멤버와 보내는 남은 시간이 적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난이도가 높은 기획에 도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