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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넷플렉스 1위 '이태원 클라쓰' 일본인조차 고집불통 박세로이의 삶에 빠지는 이유 본문
약 2개월에 이르는 일본의 코로나 긴급사태 기간 동안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한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연기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큰 인기의 박서준.
그중에서도 공개 후 일본 넷플렉스 랭킹 1위를 계속 지키며 기세를 올린 게 이태원 클라스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함께 그 인기는 놀랍다.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쾌거로 보아도 지금 분명 한국 엔터테이먼트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태원 클래스의 원작은 웹툰(디지털 만화). 한국에서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의 대박 히트 만화다. 앞머리를 짧게 잘라 가지런히 한 헤어스타일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주인공 박새로이역을 연기하는 것은, 길고 큰 눈, 상냥한 미소, 신장 186 cm로 모델 같이 스타일이 좋은, 일본에서도 대인기의 박서준. 2011년에 데뷔한 이래, 드라마나 영화,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는 실력파 배우다.
당한만큼 되갚아 준다. 긴박감 넘치는 복수극에 자꾸 빠져들어서 잠들기조차 아쉬워 밤새워 한번에 몰아 본 사람도 많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 드라마의 볼거리는 그것이 아니다. 과묵하고 도리에 어긋난 것을 싫어하며 신념을 관철하는 것을 신조로 하는 박세로이의 삶에 있다. 장렬한 복수극이면서도 한 걸음 더 들어가면 거기에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인생철학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줄거리
한 사건을 계기로 국내 음식업계 1위로 군림하는 ‘장가’의 회장 장태희(유재명)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박새로이는 장가를 뛰어넘는 한국 최고의 음식점을 목표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 오랜 세월에 걸쳐, 술집 ‘단밤’을 이태원에 차린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경험을 쌓으면서 확실히 성장해 가는 「단밤」을 라이벌 장태희는 모든 권력을 이용해 망가뜨리려하는데, 압도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을텐데도 박새로는 넘어지지 않는다. 그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부친의 가르침을 가슴 새기고, 고교시절에 맹세했던 확고한 신념뿐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신을 믿는 것이 무엇보다도 무기가 되는 것을 가르쳐 준다.
증오에 찬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장가」회장 장태희를 연기하는 유재명.
말도 안 될 정도로 스토익하고 고집스럽다. 무심코 쓰러트려보고 싶을 정도로 고지식한 박새로이의 확고한 신념에 끌려들 듯, 그의 주위에는 개성 넘치는 인물이 모여든다. 그 중에서도, 주연인 박새로이만큼 선명한 인상을 주는 것은, 뛰어난 IQ와 센스를 가지는 천재 소녀 조이서(김다미)이다.
투톤으로 자른 단발에 가장자리가 진한 검정 손톱 스타일을 자랑하는 조이서. 패션에서도 볼거리가 풍부한, 역시 한국 드라마!
소시오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인 그녀의 매력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지켜낼 수 있는 진정한 강함에 있다. 사랑을 받는 자세로 일관했던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권나라)와, 상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인생을 바쳐 온 조이서. 외모도 성격도 연애관도 …모든 것이 대조적인 두 사람과 박새로이의 삼각관계도 볼 만하다. 또 언제든지 남성과 대등하다는 조이서의 삶에서는 페미니즘적인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박새로의 첫사랑 오수아를 연기한 권나라는 소녀그룹 헬로비너스(2019년 해체)의 멤버였다.
순애, 가족애, 우정복수극 속에는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훈훈한 드라마적 요소도 들어가 있는 반면, 트랜스젠더 여성에 대한 노골적인 성차별이 그려진 장면에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젠더갭 지수가 낮은 한국의 현실을 바꾸어보려는 작자의 뜻이 전달되는 것 같다. 또 나는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는 아프리카계 남성이 인종차별을 당하는 장면은 얼마 전 미국에서 벌어진 흑인 차별 문제와 맞물려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박새로이를 비롯해 '단밤'을 사랑하는 멤버들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코로나로 여러가지가 바뀐 지금, 앞으로 다가올 ‘다이버시티 시대 (다민족 시대)’를 어떻게 살까?'라는 질문을 받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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